[e대한경제=정회훈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의 차기 이사장을 뽑는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광식)은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회관에서 제5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4대 이사장 선거 후보등록을 확정하고 기호 추첨을 완료했다.
3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강기철 후보(대일전기 대표)가 1번, 박길호 후보(이엑스쏠라 대표)가 2번, 백남길 후보(서전사 대표)가 3번을 받았다.
1958년생인 강기철 후보는 조합 감사를 지냈으며, 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제15대 회장, 경남도장학회 이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명예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1973년생인 박길호 후보는 조합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상생협력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1953년생인 백남길 후보는 조합 이사, 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장 및 이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선관위는 오는 20일 이사장 후보자 경력 및 공약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전 조합원에게 우편 발송한다. 이어 출마의 변이 담긴 정견발표 영상을 27일 인터넷 영업점 홈페이지 및 총회 시스템에 공개한다. 조합원들은 로그인을 하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4대 이사장 선거는 내년 2월23일 조합회관에서 열리는 제40회 정기총회에서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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