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 선보인 챗봇 서비스의 화면. 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 |
[e대한경제=정회훈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조합 홈페이지 채팅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필요한 답변을 즉각 제공하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고객이 특정 서비스에 대해 질문하면 추가로 궁금해할 수 있는 정보나 연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조합의 챗봇 서비스는 모바일이나 PC로 조합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의 웹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를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 채널을 추가한 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챗봇 이용률을 분석해 조합원 서비스 외에도 보증이나 융자업무 전반에 챗봇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함께 비대면 업무 서비스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시간제약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번거로운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뉴노멀 시대, 새로운 도전’이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하면서 “1982년 전기공사공제조합법이 통과된 이래 지난 40년간 비교적 순탄하게 성장해왔다. 이제는 향후 40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기후변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어려운 환경이 도사리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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