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광식)가 제14대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등 선거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위원회는 14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제6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에 의한 이사장후보자 자가격리 시 투표 진행 방안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은 방역상황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사장후보자가 보건당국의 격리조치인 경우를 상정했다. 후보자가 자가격리에 따라 총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서면의결서를 제출하고 격리된 후보자 본인이 추천한 선거관리위원 또는 대의원이 총회 당일 투표를 대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격리 외 이사장후보자가 다른 사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리투표를 허용하지 않는다.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강기철, 박길호, 백남길 등(이상 기호순) 이사장후보자 3인에게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조합의 제14대 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내달 23일 조합 회관에서 개최하는 제40회 정기총회에서 실시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제6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 사진 제공 : 전기공사공제조합 |
김진후기자 jhkim@
〈ⓒ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