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몽골 ‘쿠시그 밸리’ 건설, 행복도시를 배우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2-02-24 12:14:17   폰트크기 변경      
몽골 도시개발부 차관 일행 행복청 방문

쩔버 엔크투부신(Zolboo Enkhtuvshin) 차관(사진 왼쪽)과 박무익 청장 /사진 : 행복청 제공


[e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신도시 조성과 정부부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몽골이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벤치마킹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24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Ministry of Construction and Urban Development) 차관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쿠시그 밸리(Khushig Valley)’ 신도시를 조성하고 울란바토르의 정부부처 및 기관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몽골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Luvsannamsrain Oyun-Erdene) 총리가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례를 조사하라고 지시해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행복청은 전했다.

이날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쩔버 엔크투부신(Zolboo Enkhtuvshin) 차관 등 총 6명은 박무익 행복청장과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추진경위와 몽골 측의 관심사항인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이전체계, 도시계획에 대해 브리핑했고,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는 쿠시그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했다.

김한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등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사례가 몽골의 쿠시그 밸리 건설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jskim@

〈ⓒ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정석 기자
jskim@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