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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선거 후 첫 자문위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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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23 17:17:21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22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제39회 자문위원장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현안 등 향후 조합 운영에 필요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논의 사항에는 백 이사장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수익사업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양관식 전주자문위원장은 “조합의 대기성 자금 규모가 상당한 데 비해 투자수익은 다른 공제조합과 비교해 저조한 수준”이라며 “자금운용 전문가 영입방안과 운영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중철 서울남부 자문위원장은 조합 이사장 후보자 자격을 조합 또는 유관기관 임원 경력사항 추가 등의 방식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양영우 제주 자문위원장은 지역 대표 비상근 임원이 미비한 지역을 지적하며 21개 시도회 현황에 맞춘 임원 증원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영업점 사옥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경기 중부회 사옥 건립, 영업점 명칭 변경, 자문위원장회의 분기별 정례화 등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백 이사장은 “자문위원장 및 지역별 조합원 의견 수렴을 위해 신설한 경영혁신특별위원회에서 모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앞열 왼쪽 여덟 번째)와 각 시도회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제39회 자문위원장 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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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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