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39차 출자금 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합 신규가입을 위한 기본 청약좌수는 200좌다. 기존 조합원이라도 보증한도 부족 등에 따라 추가 출자 희망 시 필요한 좌수만큼 청약할 수 있다.
1좌당 청약금액은 35만1858원이다. 출자 희망 업체는 소속 영업점에 청약서 등을 제출한 후 지정 계좌로 청약금을 입금하면 된다.
이번 증자로 조합 총 출자좌수는 565만4507좌에서 583만9507좌로 18만5000좌가 늘어날 전망이다. 자본금은 약 651억원 증가해 2조484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출자금 증자는 신규가입 및 출자좌수 확대 수요를 반영해 매해 실시되고 있다. 작년에는 기존 조합원 증자 참여가 예상치를 웃돈 전년 대비 7.67% 증가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보증 수수료와 융자 이자는 유사한 보증기관 대비 최저 수준”이라며 “이번 증자를 통해 더 많은 전기공사업체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증, 융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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