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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으로 구현한 ‘을릉공항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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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11 14:29:30   폰트크기 변경      
한국공항공사, 로블록스에 공개

2025년 준공되는 을릉공항 가상체험


을릉공항 메타버스 탑승수속 체험 /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e대한경제=김정석 기자] BIM(건축정보모델링)을 활용해 제작한 ‘울릉공항 메타버스’가 선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11일 공개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선보인 ‘울릉공항 메타버스’에서는 △탑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하고, 울릉도 앞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울릉공항 메타버스는 일반 메타버스와 달리 BIM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항과 같은 구조와 비율로 더욱 실감나게 구현돼 공항 설계 검토와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윤형중 사장은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스마트공항을 구현하는 데 한걸음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메타버스,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미래형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공항은 ‘에어사이드(Air-side)’인 활주로와 계류장 건설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가, ‘랜드사이드(Land-side)’인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 건설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아 추진하고 있다.


을릉공항 가상 전경 /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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