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왼쪽)과 황원일 LS일렉트릭 전력계통사업부 상무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e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전력계량 데이터 및 수전설비 전력 데이터 공유, 기술 교류 협력 등의 내용이 골자다.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전력,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 예방과 공공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한전은 '파워체크 모바일' 앱을 통해 아파트의 원격검침 전력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사용량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이번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전력설비에 설치된 차단기 등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융합 및 분석해 정전 예방 및 관련 신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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