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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출전료 받고 나가는 ‘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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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8 06:46:24   폰트크기 변경      
다음달 日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초청돼

김주형 /사진:골프다이제스트

미국PGA투어 이외의 대회

참가할 때 출전료 받고 경기


김주형(20)이 미국PGA투어 이외의 대회에 참가할 때 출전료(appearance money)를 받고 출전하는 위상이 됐다.

일본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사무국은 최근 올해 대회에 출전할 해외 초청선수 네 명을 발표했다.

다음달 17~20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CC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에는 세계랭킹 15위 김주형을 비롯해 31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36위 애런 와이즈, 45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초청됐다. 김주형·코너스·페레이라는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으로 활약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미국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지난 9일에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올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선수다.

김주형은 약 2주전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을 통해 일본 골프대회에 첫 선을 보였다.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PGA투어 공식 대회이므로 김주형은 출전료를 받지 않고 나갔다. 성적은 공동 25위였다.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기간에 미국PGA투어는 조지아주에서 올해 마지막 대회인 더 RSM 클래식을 연다. 김주형은 그 대회에 나가는 대신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출전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는 1974년에 창설돼 올해 49회째다. 그동안 세베 바예스테로스, 톰 왓슨, 어니 엘스, 타이거 우즈, 브룩스 켑카 등이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한국선수들은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교포 김찬이 우승했다.


김경수 골프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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