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소속 봉사단이 경주 지역의 승강기 정밀 안전진단 재능기부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제공 |
[e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대학교 봉사단이 경주시를 찾아 안전진단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재직 교수, 직원, 재학생, 협력 업체 임직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활동은 승강기 정밀 진단과 점검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태풍 ‘한남노’의 대표 피해 및 침수지역이었던 경주시를 찾아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승강기대학교 혁신지원 사업단(단장 김승호)는 앞서 경주시 일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들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이번 활동을 조직했다.
대학 소속 전문가들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형 상가와 숙박 시설 두 곳을 방문해 주차기와 승객용 승강기 총 4호기를 정밀진단했다.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혁신지원 사업단장은 “승강기는 수많은 전기·전자 부품으로 이져 침수 피해에 취약할 수 있다”며, “이번 정밀 진단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침수 피해 발생 이후 승강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침수 피해 지역 승강기 안전 진단 재능 기부’는 지역 사회 봉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으로 하는 한국승강기대학교 ESG 활동 중 하나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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