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치료를 받는 모습./사진:연합 |
[e대한경제=안종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30ㆍ토트넘)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월드컵 출전이 불확실하게 됐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얼굴 부위를 충돌해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이에 따라 21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안종호기자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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