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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다음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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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2 21:16:06   폰트크기 변경      
임성재·김주형 등 톱랭커 20명 나가는 이벤트

타이거 우즈. /사진:스카이스포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다음달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우즈는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2월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간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미국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산정 포인트에는 반영된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재와 김주형도 출전한다.

우즈의 대회 출전은 지난 7월 브리티시오오픈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이 대회에 나설 20명 가운데 17명은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우즈는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가게 돼 기쁘다”며 “나와 케빈 키스너,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그 이후 2021년에는 대회에 나서지 못했고, 올해는 마스터스와 USPGA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에만 모습을 보였다.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빠졌다.

한편 우즈는 12월10일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팀을 이뤄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조를 상대하는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다. 12월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는 아들 찰리와 함께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골프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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