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홍샛별 기자] 부정투표 논란으로 사상 초유의 집행부 공백 상태가 발생했던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다음 달 19일 총회를 열고 다시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15일 전문협회는 이사회를 열어 중앙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하고, 다음 달 19일 선거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후보자 접수 및 등록 등 구체적인 일정은 선관위가 정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윤학수 전 회장의 재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양자구도가 그대로 이어질지, 혹은 제3의 후보자가 출현해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 지도 관심사다.
한편 중앙회장 선출 관련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선관위가 소집돼 선관위원장을 선출하고,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이 조속히 이뤄질 계획이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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