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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중장기 외형·수익성 개선 명확…목표가↑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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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7 08:45:42   폰트크기 변경      

NH투자증권

[대한경제=이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씨에스윈드의 중장기 외형 및 수익성 개선 방향성이 명확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대한 실행 가시성이 높아지고, 미국 내 풍력터빈 제작에 따른 보조금을 2024년 실적에 반영한다"며 "보조금 최대 수령 가능액은 1억2000만달러이며, 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으로 확정되며 IRA 관련 불확실성이 축소됐다"며 "해당 법안의 세부 가이드라인은 마감일 기준 2023년 2월이고, 법안 발효 시점은 4월"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일(16일) 지멘스 가메사(Siemens-Gamesa·세계 1위 해상 풍력터빈 제조사)와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 및 베트남 법인을 통해 2024년 5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해상풍력용 타워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해당 계약은 물량 확보를 위한 장기 계약 측면이 강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시장가격을 반영해 가격과 물량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향후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됨을 감안해 터빈 제작사가 해상풍력용 타워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씨에스윈드가 글로벌 핵심 해상풍력 공급자(Vendor)로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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