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룽투코리아와 엠게임 등 중국 게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룽투코리아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4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게임회사 룽투게임즈의 손자회사다.
같은 시간 중국에서 흥행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서비스하는 엠게임과 중국 게임사들과 협업해 현지에 진출한 플레이위드도 각각 8000원, 7000원을 기록하며 680원(9.29%), 800원(12.9%) 상승하고 있다.
이날 중국 관련 게임주의 주가 상승 배경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터넷매체 인민망이 발표한 평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평론은 그간 '정신적 아편'이라며 규제 일변도였던 게임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야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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