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전일 대비 3.37%(2만3000원) 증가한 7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은 2027년까지 3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테네시 주 소재에 12만톤 규모의 양그재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양극재를 포함한 분리막(Toray JV) 등 전지재료 사업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올해 5조원에서 27년 20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LG화학은 신규 투자 관련 이사회 승인 이후 최종 확정 공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올해 9만톤, 2026년 기존 26만톤에서 2만톤이 추가된 28만톤, 2027년 38만톤으로 증가될 전망"이라며 "이번 양극재 투자는 기존 LG에너지솔루션향 내재화율에 맞춰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납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이레기자 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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