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일본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일동홀딩스는 전일 대비 6200원(18.99%) 상승한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일동제약 역시 7150원(19.19%) 오른 4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은 최초의 경구영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보인다. NHK 등 외신은 지난 22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를 열고 조코바(S-217622)의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한 후 이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코바는 일동제약과 일본의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치료제로 경증~중등증의 코로나19 증상 개선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도 조코바의 허가 및 판매를 준비 중이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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