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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 이전 기관 최초 탁구단 창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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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23 15:30:44   폰트크기 변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대한경제=최이레 기자] 한국거래소가 탁구단 창단식을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했다. 거래소 탁구단은 국가대표 에이스와 유망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거래소는 탁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탁구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3일 한국거래소는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거래소는 유남규 초대 감독과 선수단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엠블럼 및 유니폼 등을 공개했다.

부산 이전 기관 최초의 지역 연고 스포츠단인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및 탁구 원로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한국프로탁구리그 8번째 팀으로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 안재현 선수, 황민하 선수, 서중원 선수, 길민석 선수 등으로 팀을 꾸렸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 날 축사에서 "한국거래소의 프로 탁구팀 창단은 부산의 많은 탁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2030년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댐감을 나타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거래소 탁구단이 설렘과 기대 속에 희망찬 첫 걸음을 떼는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이사장은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도 확대하겠다"며 "부산 지역 청소년을 탁구 꿈나무로 육성하고 생활체육으로 탁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유남규 초대 감독도 "고향인 부산에서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 지역사회에 선수시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엘리트 및 생활 탁구인들과 한마음이 돼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이레기자 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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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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