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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올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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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28 08:22:42   폰트크기 변경      

/그래픽=유니테스트 홈페이지.
[대한경제=최이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설비 투자 및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 반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유니테스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축소된 315억원, 영업적자는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 매출액은 반도체와 태양광이 각각 9%, 40% 줄어든 114억원, 80억원을 기록했고 40% 증가한 기타 부분이 121억원을 나타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설비 투자 감소에 따른 장비 수주, 태양광 모듈 매출 축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실적 반등은 태양광 부문이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공공 및 민간 수주에 따른 매출 반영이 기대돼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4분기 태양광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 가량 증가한 15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하향 이유는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조정(기존 595원)이다"며 "태양광 매출 확대에 따른 2023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이레기자 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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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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