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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이소연 기자] 카카오그룹주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7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 역시 각각 0.35%, 1.70%, 1.40% 하락한 5만6400원, 2만5950원, 4만225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지난 25일 전해진 국세청의 카카오 주요 계열사 특별 세무조사 실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카카오가 계열사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25일에도 카카오그룹주 상당수는 주가가 흔들린 바 있다.
이날 카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6% 내린 5만6100원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0.70%와 3.71% 내린 5만6600원과 4만285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만이 나홀로 2.33% 오른 2만6400원을 기록했다.
이소연기자 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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