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이레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필름형 의료용 대마(CBD) 연구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2.71%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코에볼루션 네트워크LLC(Co-Evolution Network LLC·CoNet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개발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그 후 개발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CoNet LLC는 이를 통해 일본시장 개척 및 씨티씨바이오가 지정하는 국가에 유통을 수행하게 된다.
씨티씨바이오가 기술개발 이후 유통하게 될 제품은 CBD를 함유하는 구각용해필름(ODF)으로 회사는 ODF 제제기술을 적용해 'CBD를 함유하는 구강내 ODF에 대해 국내 특허출원을 이미 완료했으며, 해외에도 특허 출원 중이다. 오일 형태의 CBD를 적용할 경우 생체이용률이 높아지므로 편의성과 더불어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글로벌 기업 중 필름형 CBD 연구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씨티씨바이오가 유일할 것"이라며 "본 업무협약(MOU)은 CBD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이레기자 ir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