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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비용 축소에 마진 개선 전망…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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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30 08:52:26   폰트크기 변경      

/그래픽=넥센타이어 홈페이지.
[대한경제=최이레 기자] IBK투자증권이 30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운송비 부담 완화에 따른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0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20% 가량 줄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3분기 매출액 증가는 판매 물량 증가(8%), 믹스 및 판가 인상 효과(23%) 등에 기인했다"며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운송비 부담이 완화에 4개 분기만에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올라온 점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이번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7% 늘어난 6940억원과 211억원(흑자전환)으로 내다봤다. 운송비용이 꺽이고 있는 가운데 북미향 운임 인하분 반영이 11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한편,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조8781억원, 영업이익 1529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올해 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의 경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운임 지수 하락 추이를 고려할 때 2023년에도 하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입 원가의 경우에도 천연고무 가격 하락, 유가 관련 원재료 비용 하락 등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이레기자 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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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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