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제주맥주 등 월드컵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한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5.45%) 오른 1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맥주 주가 상승 배경은 월드컵 열기다. 치킨과 맥주(치맥)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포르투갈전(3일 자정) 당시 편의점 CU의 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의 맥주 매출은 월드컵 개막 전인 2주 전 대비 155% 증가했다. 후라이드치킨도 193.2% 증가했다.
이에 같은 시간 마니커, 교촌에프앤비, 하림 등도 1.99%, 1.9%, 1.83% 상승한 1280원, 1만700원,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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