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국내 대표 정보통신(IT) 기업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전날 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900원(3.42%)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역시 6000원(3.23%) 오른 19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부진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떨어진 주가 수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23.45포인트(1.13%) 반등한 1만1072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장주로 연준의 금리 정책 및 나스닥과 연동되는 성향을 보인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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