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사진:골프다이제스트 |
이경훈(31)이 미국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
2인1조로 경기한 이번 대회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짝을 이뤄 출전한 이경훈은 합계 25언더파 191타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코너스-이경훈조는 19만7500달러(약 2억6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경훈은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 브랜트 스네데커와 한 조로 나와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12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은 합계 34언더파 182타를 합작한 톰 호기-사히스 시갈라조에 돌아갔다. 우승상금 95만달러(약 12억4000만원)를 두 선수가 나눠 갖는다. 찰리 호프만-라이언 파머조는 1타차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LPGA 투어프로인 넬리 코다는 데니 매카시와 조를 이뤄 27언더파 189타로 공동 5위, 렉시 톰슨은 메이버릭 맥닐리와 함께 출전해 24언더파 19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미국PGA투어는 오는 17ㆍ18일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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