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와 이기랑 대륜엘리스 대표(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15일 ‘승강기 산업진흥 상생‧소통중심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용표 공단 이사장이 국산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개발로 지난 6월 제1호 인증서를 발급받은 ㈜대륜엘리스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대륜엘리스는 공단의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금지원과 12개월간의 공동 연구개발로 디딤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용표 이사장은 이날 대륜엘리스의 연구개발시설 및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연구개발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협력‧지원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기랑 ㈜대륜엘리스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단의 기술 및 자금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용표 이사장은 “핵심 부품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사업은 공단의 주요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며, “공단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승강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대상 기업 공모를 통해 2022년까지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11억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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