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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6일 두산테스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40%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목표를 유지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미지센서(CIS)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4분기 시스템 온 칩(SoC) 신규 품목 매출 가시화와 CIS 부문 회복 수혜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2916억원)과 영업이익(711억원)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8.9%, 50.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사업 다각화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비메모리 테스트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정보기술(IT) 외의 테스트 품목으로 다변화했다"며 "2023년 대다수 IT 부품 업체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두산테스나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전했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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