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검사원이 KTX 역사 승강기를 특별 안점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1일 설 명절을 맞아 KTX 역사 승강기에 대해 9일부터 2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전국 23개 KTX 주요역사에 설치된 승강기 134대다.
에스컬레이터에선 △손잡이 작동상태 △권상기 및 구동체인 설치상태 △상하부 비상정지장치 작동상태 등을 살핀다. 엘리베이터는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비상통화장치 작동상태 △안전수칙 부착 상태 △안전이용에 대한 안내방송 송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집중되는 KTX 역사승강기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승강기 이용량이 집중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승강기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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