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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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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16 15:18:47   폰트크기 변경      

윤학수(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1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떡케이크를 커팅하는 모습이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가 올해 전문건설업계의 사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전문협회는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전문협회는 먼저 올해는 중점사업 39건, 일반사업 84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 대응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 △원하도급 수주 환경 개선 △하자 및 안전 관련 과도한 부담 절감 등이 핵심 과제다.

특히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태스크포스(TF) 팀 운영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건설업 포괄임금제 폐지를 강력 저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공사의 하자담보책임기간 완화를 추진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안전특별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윤학수 회장은 이날 “올해 협회가 할 일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상호시장 개방으로 인해 흔들리는 업역을 지키는 것”이라며 “건설업 생산체계와 관련해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예산안도 확정했다. 총액은 156억55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2% 늘었다. 신임 감사로는 ㈜뉴월시스템 김학은 대표와 산성개발㈜ 편영범 대표를 선출했다.

한편, 전문협회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 및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인사회’도 개최됐다.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5만 회원사의 절실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현안 해결을 통해 전문건설인이 일하기 편한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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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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