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제공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16일 2022년 졸업생 취업률이 84.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2021년 말 기준 자료를 근거로 대학알리미에서 공시한 이번 취업률은 전국 134개 전문대학(기능대학 제외) 중 3위 수준이다.
승강기대학교는 최근 9년간 평균 84.6%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학교 측은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교육의 성과로 풀이된다”며, “세계 3위 규모의 국내 승강기 분야가 꾸준한 전문인력 수요 증가를 보이며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승강기대학교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승강기 분야 대기업, 중소중견기업들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해 이수 후 일정 비율 학생들의 해당 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협약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맞춤형 교육도 진행 중이다.
한편, 승강기대학교는 산업체 재직자들이 비대면 및 주말 집중 교육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미래융합승강기학과를 2023학년도에 신설하고 지난 13일부터 대학 자율 정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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