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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다음주 ‘실적 위크’…향후 주가 향방 좌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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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22 14:12:5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경기 침체 우려 속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 존슨앤드존슨(J&J) 등 미국의 대기업들이 다음 주 줄줄이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다음 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가운데 90곳 이상이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들 기업이 내놓을 구체적인 실적 데이터와 전망은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고 반등 중인 뉴욕증시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MS와 테슬라 등 기술기업들의 성적표에 쏠린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금리 인상 여파로 부진에 빠졌고 새해 들어서도 대규모 감원에 나서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S는 24일, 테슬라와 IBM이 25일, 인텔이 26일 각각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기대 이하의 차량 인도 실적을 기록한 테슬라도 이번에 실적을 공개한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20% 가까운 할인 판매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에 어떤 실적을 내놓느냐에 따라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J&J와 3M, 킴벌리클라크를 포함해 사우스웨스트, 버라이즌, AT&T, 셰브런, 유니언퍼시픽, 보잉도 실적을 공개한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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