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흥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은빛으로 감싼 설경이 절경을 연출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거센 한파 위에 고요히 눈이 내려앉았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26일 오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이 은빛으로 물들어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150만평에 이르는 대지에 내려앉은 눈길은 하늘과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댑싸리도 갈대숲도 모두 흰옷을 입어 고즈넉하다. 시흥시 캐릭터 해로와 토로, 소금창고의 염부가 설경 안에서 겨울을 한껏 누리고 있다.
시흥=박범천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