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가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플랫폼(K-Geo 플랫폼) 구축 완료 효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웨이버스는 지난 2020년 K-Geo 플랫폼 구축 주관사업자로 참여했다.
1일 오후 3시 웨이버스는 전일 대비 113원(6.27%) 오른 19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0일 K-Geo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융·복합해 △시계열 데이터 구축 △생애주기 관리 △3차원 공간정보 개발 플랫폼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한 체계다.
이날 웨이버스가 급등한 배경은 K-Geo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올해 초 K-Geo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서 더 맵 파스와 더 맵 고산자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한 공간정보 활용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하반기 중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도 구축해 공간정보 분야에서의 진정한 융∙복합적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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