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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노태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은행의 새 총재로 우에다 가즈오(71)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기용할 방침을 굳혔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전 심의위원은 도쿄대 이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금융정책 연구자다. 모교인 도쿄대에서 경제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98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우에다 전 심의위원이 일본은행 총재로 취임할 경우 경제학자 출신으로는 전후 첫 사례가 된다.
노태영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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