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전임 중앙회장(왼쪽)과 장현우 신임 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신임 중앙회장이 22일 충북 오송 사옥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이날 오송 사옥 중앙회 교육동 1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선거에서 제27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장현우 신임 회장은 “지난 6년간 협회의 굵직한 주요 정책을 마치고 자리를 물려준 류재선 전임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오송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첫 회장으로서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투명하고, 든든하고, 위기에 강한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식 취임한 장 회장은 2026년 2월까지 전기공사업계를 이끈다.
제25ㆍ26대 회장직을 수행한 류재선 회장은 “회원들의 변함없는 지원으로 성공적인 오송 이전과 산업재해 안전문화 정착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임기를 마친 후에도 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올해 비전으로 ‘전국 중심 오송, 회원 중심 협회’를 내걸었다. 또, 현장 중심 기술인력 양성, 회원 중심 스마트행정 등을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2022년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올해 예산은 378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양관식 대윤 대표, 차부환 가보기전 대표를 비상임 감사로 선출했다. 또한, 산업부장관 표창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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