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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필옵틱스, 삼성SDI·GM과 5조 배터리 동맹…자회사 삼성SDI 지분 20% 투자 유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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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06 14:13:0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이레 기자] 삼성SDI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최대 5조원 규모의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 소식에 삼성 SDI를 주고객사로 두고 있는 필옵틱스가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58분 현재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0원(2.09%) 오른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는 8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두 회사는 연 30~50GWh로 예정된 생산 규모, 투자 방식, 공장 위치 등 세부 조항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총 투자 금액이 최대 5조원 규모로 전해진다.

삼성SDI는 2026년부터 이 공장에서 각형, 원통형 배터리를 절반씩 생산해 GM 전기차 공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연 50GWh는 전기차 연 6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GM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8일 삼성SDI와 합작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한 것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 9월 삼성SDI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필옵틱스의 자회사 필에너지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삼성SDI가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삼성SDI가 각형 배터리에 인라인 기술을 적용하면서 해당 회사의 장비를 활용한 바 있다.


최이레기자 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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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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