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6일 전문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기념식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 지원과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급격한 금리인상, 녹록지 않은 건설경기에도 지난해 보증실적 22조7000억원, 공제실적 66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올렸다”며 “당기순이익은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배당 등을 통해 조합원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 원자잿값 상승,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업계가 사면초가”라면서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도전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조합원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와 ‘전문건설경영 CEO과정’을 개설해 오는 14일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