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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신세계, 고객시간ㆍ공간 점유하는 기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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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08 16:28:32   폰트크기 변경      
이마트24 행사장 이어 스타벅스 특화매장 현장경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후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 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부회장은 이마트24 상품전시회를 직접 방문해,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어려운 시기일 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하고 투자해서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오후에는 지난달 15일 문을 연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스타벅스의 고객특화매장인 더북한산점을 둘러본 후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스타벅스도 고객경험의 폭을 더욱 확장해 고객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우리를 찾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 할 것”을 주문했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은 지상 1~2층과 루프탑 등 약 300평 규모로, 커피를 즐기며 북한산의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고객의 시간과 공간 점유의 일환으로 루프탑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북한산 자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포토존도 꾸며져 있다. 매장 외부에는 산책공간이 조성돼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늘 현장에 와서 보니 빨대가 바뀌어 있더라. 우리는 항상 고객의 불편함에서 답을 찾아왔는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잘 적용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사업전략 역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해 설계돼야 한다. 언제나 정답은 고객과 현장에 있으니 고객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면밀히 살펴 사업 방향을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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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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