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6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톨가 심시르 튀르키예 부대사에게 지진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9일 이은재 이사장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세자이 톨가 심시르 튀르키예 부대사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고통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번 성금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자이 톨가 심시르 부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전문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튀르키예가 최대한 빨리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재 이사장과 세자이 톨가 심시르 부대사는 1시간 가량 접견을 가지고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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