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최태원 "부산 세계박람회 이제는 승부수 던져야 할 시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3-10 11:27:31   폰트크기 변경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제는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해 "특히 빅 이벤트가 몰려 있는 이번 상반기는 판세를 결정짓는 승부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이 말한 승부수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6월 4차 PT △맞춤형 해외교섭 전략 등이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최지 결정까지의 시간이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경쟁국 간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섭을 강화하고 다자회의, 특사파견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부는 안건보고를 통해 BIE 현지실사 대응, 홍보, 대외교섭 등 ’23년 유치활동 계획을 전반적으로 발표하면서, 올해 말까지 예정된 BIE 관련 모든 일정을 충실히 준비할 뿐만 아니라 유치분위기 붐업, 대외 교섭을 통한 지지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포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개최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하여 박람회 부산 유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외교부는 그간 유치교섭 현황 및 상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Korea One Team’ 기조 하에서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엑스포 유치를 외교활동 최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교섭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종호기자 2pre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이종호 기자
2press@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