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美 SVB CEO, 파산 전 지분 처분 논란..."법적 문제는 없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3-11 14:11:5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가운데 위기 직전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매각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SVB 공시 자료 확인 결과, 그레그 베커 회장 겸 CEO가 지난달 27일 모회사인 SVB파이낸셜의 주식 1만2451주(약 360만달러, 47억6000만원)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커 CEO는 지난 1월 자신의 지분 매각 계획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000년 기업 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유가증권을 사고파는 내부자 거래를 막기 위해 임직원의 지분 매각 시 미리 정한 날짜에 거래하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됐고, 베커 CEO도 이를 거친 만큼 지분 매각에 법적 문제는 없다는 분석이다.

이 규정은 지분 매각계획을 보고하는 시점과 실제 거래 시점까지 기간이 너무 짧게 설정됐다는 지적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임직원은 지분을 매각하기 최소 3개월 전에 보고하도록 규정을 강화했지만, 이는 내달부터 적용돼 베커 CEO는 해당되지 않는다.

오진주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2부
오진주 기자
ohpear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