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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3세대 엘리베이터 '젠쓰리'로 승강기 차별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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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4 08:35:44   폰트크기 변경      

오리엔탈 블랙 디자인을 적용한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젠쓰리' 모델. /사진: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는 지난 13일 디지털과 연결된 엘리베이터 개념인 ‘젠쓰리(Gen3TM)’를 국내 출시했다.

오티스는 젠쓰리에 자사 디지털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을 탑재했다. 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승강기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 및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 팀에 공유돼 성능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사전에 예방적 유지관리도 가능하게 한다.

고장 시에는 스마트 원격 점검 및 제어 기능이 빛을 발한다. 고장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까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더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그만큼 더 많은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사장은 “연결성이 강화된 스마트 빌딩 생태계 속에서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도 진화하고 있다"며, “젠쓰리는 엘리베이터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안전성, 기술의 진보, 차별화된 승객 경험, 가동 시간의 최대화 등의 고객 가치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젠쓰리는 내부 디스플레이 '이뷰'를 통해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위급 시 24시간 운영되는 오티스라인 고객센터와 연결해 문제 해소에 일조한다.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이콜 플러스' 모바일앱과 비접촉식 홀 버튼 및 조작반, 제스처 버튼, 공기 정화 등의 기능도 특징이다. 또 자율주행 로봇과 연동한 다양한 서비스, '엠비언스 디자인'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후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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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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