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정부 “한일정상회담서 위안부·독도 문제 논의된 바 없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3-17 17:36:27   폰트크기 변경      
“주된 논의는 강제징용 문제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소인수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독도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각의 보도를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17일 공지를 통해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또한 ‘한일 정상회담시 기시다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된 논의 주제는 강제징용 문제를 비롯해 미래지향적으로 한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독도 문제 역시 논의되지 않았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성규기자 gga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강성규 기자
gga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