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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27회 임시회에서 현안 관련 5분발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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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23:04:49   폰트크기 변경      
주재현 시의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 목소리 경청하고 갈등과 반목 멈춰야”

주재현 시의원이 21일 제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여수시의회 사무국 제공


[대한경제=최영민 기자] 여수시의회 최정필‧정신출‧강현태‧송하진‧주재현 의원이 21일 제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최정필 시의원은 ‘웅천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기관 이설 및 신설’을 주제로 발언했다. 최 의원은 웅천 지역에 여수시 인구의 10% 이상이 거주 중이며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치안 유지를 위한 파출소 및 과밀 행정수요 해소를 위한 웅천출장소 신설, 중·고등학교 이설을 요청했다.

정신출 시의원은 국동항 내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교통 불편은 특정 건축물로 인해 발생 중이며 해당 건축물은 이전에 시유지였던 곳에 세워졌다. 따라서 △건물 이전 또는 공유수면매립으로 도로 확장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으로 주변 환경 집중 관리 △시유지 매각 시 면밀한 예측 및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현태 시의원은 지역 민주열사 재조명 방안 마련을 제언했다. 특히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 규탄행사 준비 중 사망한 김용호 민주열사를 기리기 위해 추모사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또한 「여수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 민주화운동 기념 및 계승사업 등을 활성화할 것을 요청했다.

송하진 시의원은 외부기관 대상 촉구 건의·결의안의 회신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지역 현안 관련 건의가 주된 내용이므로 회신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보여주기식 발의와 의원 간 반목을 지양하고 시민을 위한 건의·결의안 발의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주재현 시의원은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상하관계나 갑을관계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우리 모두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고 주민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고 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여수 = 최영민기자 omega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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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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