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다음 달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리창 신임 중국 총리와의 만남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의 정확한 방중 시기는 리 총리와의 만남 가능 여부에 달려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테슬라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테슬라는 상하이에 최대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그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이 마지막으로, 이번 방중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후 처음이다. 리창과 머스크는 2019년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개장식에서 만난 바 있다.
머스크의 이번 방중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고자 외국인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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