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코오롱글로벌, 폐기물 소각플랜트 기술경쟁력 키운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6-01 09:52:25   폰트크기 변경      
소각플랜트 전문기업 4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소각플랜트 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엔에코기술 하관중 대표이사, 신한열기 김영관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방기정 상무,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상무, M&H솔루션스 이환경 대표이사, 영우상사 조종상 대표.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과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소각플랜트 분야 전문기업 4개사로, 엔에코기술(중소형 소각로 국내 사업실적을 다수 보유), M&H솔루션스(미쯔비시 중공업의 국내 총판), 신한열기(폐열회수공정의 보일러 및 열사용 기자재 국내 최다 생산),영우상사(일본 신코 증기터빈 국내 총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 부문에서 국내외 우수기술 보유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성능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의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과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 전문기업 간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환경분야 정책 변화 및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과 동시에 기술공모전 등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전문기업과의 기술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이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 소각처리 시설의 신설ㆍ증설 사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황윤태 기자 hy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황윤태 기자
hyt@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