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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6곳 선정…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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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7 17:39:03   폰트크기 변경      

경북도청 전경 / 사진 : 경북도 제공.


[대한경제=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결과 경북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 역대 최다로 선정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경북의 15개 시군 32곳이 신청해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13개 시군 2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4년간 국비 373억원과 지방비 135억원을 포함한 총 508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군별로는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기반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경북에서는 이 사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 86곳, 도시 14곳 등 모두 100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217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영천시 고경면 동도리, 화산면 석촌리 △상주시 함창읍 오동2리, 함창읍 하갈1리 △군위군 군위읍 사직2리, 의흥면 수북1리 △의성군 의성읍 비봉1리, 금성면 대리1리, 단밀면 생송1리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 △영양군 입암면 산해4리, 수비면 수하2리 △영덕군 강구면 금호1리, 병곡면 금곡1리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성주군 용암면 용정2리, 벽진면 용암2리, 초전면 자양2리 △칠곡군 지천면 신3리, 약목면 덕산리 △예천군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봉화군 봉화읍 적덕2리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기성면 기성리 등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협업해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공모함으로써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기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 = 문봉현 기자 news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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