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그림과 음악, 멀티미디어의 매혹적인 융합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6-07 16:14:39   폰트크기 변경      
아인아르스 7주년 기념 예술회식 ‘음미살롱’ 개최

사진 : 아인아르스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문화예술 콘텐츠 크리에이션 기업 아인아르스가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예술회식; 음미 살롱’을 진행했다.

‘예술회식; 음미살롱’은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강연과 공연행사로, 지난 2년간 예술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살롱형태의 행사다. 매달 소규모로 열려왔는데 이번에는 아인아르스 7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미디어 아트, 명화 해설, 라이브 음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작품을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청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작품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해설과 미디어 아트의 결합은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결합을 만들었다.

바리톤 장철준과 소프라노 윤나리, 팝페라 가수 이희주의 매혹적인 공연도 이어졌다. 이들의 목소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와 어우러지며 예술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이다.


사진 : 아인아르스 제공


‘빛의 시어터’는 이번 ‘예술회식; 음미살롱’의 몰입형 여행을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와인과 함께 매 순간을 음미하면서 시시각각 변화는 명화의 세계에 푹 빠지는 기쁨을 경험했다. 관객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사방의 벽과 바닥에 펼쳐지는 그림 속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화가들이 그림을 그렸던 시점과 공간에 함께 머무는 환상을 경험했다.

아인아르스 측은 이번 행사로 미술 전시와 문화 체험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자평했다. 명화가 음악, 멀티미디어 혁신, 공간, 감각적 즐거움과 결합될 때 펼쳐지는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실험적인 기획이었다는 설명이다. 

김정석 기자 js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정석 기자
jskim@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