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ESPY 어워드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요키치·저지·마홈스·메시 선정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06-24 12:04:34   폰트크기 변경      

2023 ESPY 어워드(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주요 부문별 후보가 24일(한국시간) 발표됐다.

남자 선수 부문 후보에는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에런 저지, 패트릭 마홈스(이상 미국),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요키치는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를 팀 창단 후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 소속의 저지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홈런 62개를 때려 6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또 마홈스는 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캔자스시티를 정상에 올려놨다.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의 아르헨티나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여자 선수 부문 후보로는 미케일라 시프린(스키), 소피아 스미스(축구·이상 미국), 이가 시비옹테크(테니스·폴란드), 에이자 윌슨(농구·미국)이 뽑혔다.


기록 부문 후보에도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23회)을 세웠다.

또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카림 압둘 자바(미국)가 갖고 있던 미국프로농구(NBA)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3만8387점)을 넘어섰다.

시프린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역시 최다 우승 기록이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가 보유한 86승을 돌파, 88승까지 내달렸다.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의 막스 페르스타펜(네덜란드)은 지난 시즌 14차례 우승해 종전 한 시즌 최다승 기록(13승)을 경신했다.


ESPY는 1993년 창설된 스포츠 시상식으로 스포츠 기자와 중계진, 스폰서 등의 평가와 팬 투표를 더 해 수상자를 정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달 13일 올해 ESPY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권혁식 기자 kwonh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논설실
권혁식 기자
kwonhs@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