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홍샛별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이강훈 사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드 슈체친에서 개최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의 첫 제품생산 기념식(First Production Ceremony)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KIND가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투자한 것으로, 당시 폴란드 최대 규모(약 1조5400억원)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이다. 2019년 8월 착공했으며 4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9월 중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
PDH/PP 플랜트는 포장재, 자동차 부품, 의류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는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설비다. 본 플랜트에서 생산된 PP는 폴란드 내수판매 및 주변 유럽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KIND 이강훈 사장은 “KIND 창립 5주년을 맞은 올해, 설립 초기에 투자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이 첫 결실을 맺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지난 5월 폴란드투자무역청과 MOU를 체결한만큼 한국-폴란드 경제협력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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